2020년 11월 3일 인민망(人民网) 기사에 따르면, 청두 전자과학기술대학 부속 초등학교가 10년 이상 운동과 교육을 통합하여 학생들의 운동하는 시간을 늘리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의 학부모는 학생용, 학부용인 총 2개의 입학 통지서를 받는다. 학부모는 학교에서 진행되는 특별 운동 훈련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학교의 개혁 개념을 배우고 학교와 함께 통합 교육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학부모 운동 회의’ 를 자주 마련하여 학부모의 많은 질문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시간도 자주 가진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하루에 3시간 정도 운동을 하며, 집에 가서도 각자에게 주어진 운동 숙제를 해야 한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연습 할 때 동영상을 녹화해야하고 이를 최종 평가 결과에 포함시킨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으로 운동하기 힘들어진 상황에도 학교는 온라인으로 줄넘기, 탁구 등의 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운동을 계속하도록 하였다.
이처럼 운동과 교육을 통합하는 것은 단순히 체육수업만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체육수업과 더불어 학생들이 추가적으로 운동을 하게끔 학교에서 지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한창 신체가 발달하는 만큼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성장에 있어서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 시기에 많이 움직이고 운동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까지 운동하려고 노력하며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아이들의 첫 번째 선생님이라고 할 수 있는 부모가 자녀가 학교에서 실시하는 운동 수업에 제대로 참여를 하고 자녀가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하는 등 계속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한다면 운동의 교육적 역할을 몸소 느끼고 건강해진 자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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