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일 AP 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California)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배상 태스크포스(task force)가 수요일에 노예 인권 문제에 대한 해결 조치를 권장하는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폭력적인 경찰에게 더 쉽게 책임을 묻고, 흑인 밀집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19세기 말, 흑인 노예의 후손인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재정적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특별 사무소를 만들 것을 권장하였다. 특히 이 보고서는 교육, 주택 소유, 고용 및 법원에서 차별적인 법률을 통해 흑인들을 차별해온 관행을 폐지하고, 캘리포니아가 노예 제도를 지원할 방법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캘리포니아 인구의 거의 6%를 차지하지만, 이들은 감옥과 교도소에 수용되어 있는 비율이 높다. 주 통계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기준으로 빈곤 수준 이하로 생활하는 사람들의 9%를 차지했고, 노숙자를 경험한 사람들이 30%에 달했다.
미국의 노예 제도는 주로 아프리카인(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노예화하는 법적 제도로, 독립하기 이전부터 남북 전쟁(1861년 ~ 1865년)이 끝날 때까지 존재했었다. 노예 제도는 초기 식민지 시절부터 시행되었으며, 1776년 독립 선언이 발표될 당시에는 모든 13개의 식민지에서 합법적이었다. (출처: 위키백과) 현재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미국 전체 인구의 12.7 %를 차지하고 있다. 수십 년 동안 흑인들은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성공을 이루었고 흑인 중산층도 상당히 증가했다.
하지만 흑인들은 과거 노예제도 속에서 수백년간 학대 받으며 살아왔다. 하지만 그들에 대한 보상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현재까지도 고통받으며 빈곤하게 살고 있다. 이번 노예 배상 보고서가 완성되어 공개 된다면, 과거의 희생을 보상받는 새로운 길이 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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