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일 코스타리카 언론사 엘 문도(El mundo)에 따르면, 바모스(Vamos)당 대표 후보인 마르가리타 살라스(Margarita Salas)의원은 트위터(Twitter)를 통해 대마초를 오락용으로 생산, 거래, 소비하는 것이 합법화가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알콜 및 마약 중독 연구소(IAFA: Instituto sobre Alcholismo y Farmacodependencia)는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대마 사용을 장려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표현하며 이 문제를 책임감 있게 다룰 것을 요청했다. 해당 기관은 대마초를 비의학적인 목적으로 무책임하게 소비하도록 하는 것은 의존성, 인지적, 행동적, 정신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 소비를 장려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대마초는 향정신성 물질로 사람들을 정서적으로 취약하게 만든다. 대마초를 중단할 경우에는 신체가 해당 물질에 계속 의존하도록하는 금단현상이 유발되고 심신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치명적인 위험도 있다. 하지만, 2021년 10월 19일, 보수단체와 카를로스 알바라도(Carlos Alvarado) 대통령의 반대가 있었음에도 코스타리카 의회에서슷 의약용 대마초의 합법화가 승인된 바 있다.이에 따라, 대마초의 생산과 가공을 허용하게 된 것이다. (출처: Reuters)
대마초는 마약으로 분류되며 일부 국가와 미국 일부 주에서는 합법이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 대마초의 흡연은 불법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현재 법으로 강력하게 규제되는 물질이지만 최근에는 의료용으로 이용하는 것이 부분적으로 허용됐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코스타리카에서 대마초를 오락용으로 소비하는 것이 합법화가 된다면 대마초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짐과 동시에 접근성이 많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대마 흡연자 수가 증가한다면 개인의 건강에도 해가 되지만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다수의 국가에서 대마초를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는 만큼 오락용 대마초를 허용하는 것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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