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3일 콜롬비아 신문 Vanguardia에 따르면, 콜롬비아 국민 간식인 식용 여왕개미(Culonas)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여파로 약 70% 이상의 판매량이 감소해 콜롬비아 여왕개미(Culonas)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식용 여왕개미(Culonas)는 항암 성분과 단백질이 풍부해 약 500년 전부터 식용으로 섭취해 왔다. 특유의 바삭바삭한 식감과 독특한 맛으로 콜롬비아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한다.
개미를 간식으로 섭취한다는 것은 생소한 식문화이지만, 여왕개미(Culonas)가 기력 보충과 천연 약재로 사용하는 오랜 전통을 지닌 식문화로 보인다. 크기가 작아 좁은 사육 공간에서도 생산 가능하며 비용 소모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고단백 저지방, 다양한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곤충 양식에 비해 비교적 쉬워 다양한 식품으로 개발한다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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