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6일 콜롬비아 언론 엘 엑스펙타도르(El Espectador)에 따르면, 보고타(Bogotá) 의회는 총 5개의 동물 보호 프로젝트를 착수하였다. 녹색 정치가 주를 이루는 알리안사 베르데(Alianza Verde) 당 의원 안드레아 파디야(Andrea Padilla)가 동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안드레아 파디야는 특히 동물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학교와 공공 기관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정치 활동을 계속하였다. 그는 공립학교의 모든 교육 수준에서 동물 보호 콘텐츠를 포함하고 동물 착취에서 비롯된 제품을 대신하여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음식의 제공을 공공 단체에 제언하였다.
또한, 보고타 의회는 동물 학대를 방지하고 국내 야생 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최근 동물 보호 정책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고 있다. 보고타의 여러 구역에서 온 동물을 보호하는 데 전념할 장소를 공식화하고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하고자 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동물 보호가 전보다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빈민들의 생계유지를 위한 무분별한 밀렵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의회는 현재 보고타가 감염 사례 정점에 직면하고 있지만, 더욱 밀렵을 단속하는 등 동물 보호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하였다.
콜롬비아는 2016년 동물 보호 법규를 강화하였으며, 동물을 ‘감정을 가진 존재 또는 지각 있는 존재’로 규정하였다. 이에 법규 위반 시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할 수 있음을 명시하였고, 이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엄격한 동물보호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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