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1일 콜롬비아 언론사 El Espectador 일간지에 따르면, 콜롬비아 정부는 자전거와 관련된 법률을 제정한다고 전했다.
많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버스 이용 비중이 줄어들고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사용하는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되었다.
또한, 보고타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자전거 사용을 장려했으며 45km 이상의 자전거 도로를 조성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현재 자전거로 인한 사고와 도난에 관한 법률 제정을 진행 중이다.
이 법률 속 5가지 조항에는 자전거 등록, 자전거 운전자의 의무, 자전거 주차 공간 설치, 자전거 도로포장, 자전거 관련 산업에 대한 세금 면제가 포함되어 있다.
자전거 문화가 콜롬비아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법률 제정도 필요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중요하다.
콜롬비아 뿐만 아니라 페루에서도 주요 교통 수단으로 자전거 사용이 증가되고 있다. 페루에서는 자전거 운전자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확장하고 표지판과 방지턱을 설치하였다.
페루처럼 콜롬비아에서도 자전거 운전자를 위한 법률이 강화되어 더 이상의 비극적인 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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