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6일 중남미 언론사 인포바에(infobae)에 따르면, 콜롬비아(República de Colombia) 환경부는 환경문제 해결과 도시의 녹색화를 위한 프로그램에개인과 시민단체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이번 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을 하면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고, 환경단체가 주도하는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참여자에 한해서 오는 12월 5일 세계 자원봉사 및 환경시민의 날에 특별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환경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환경 보존을 목적으로 하는 생태 프로젝트이다. 인간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구 환경을 보존하는 자원봉사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남미에서는 다양한 환경 자원봉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프로젝트인 월드패커스(Worldpackers)는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진 기후 비상 사태에 따라 긴급하게 시작된 활동으로,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하여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한다. 월드패커스는 140개 이상의 국가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그 중 하나로 농업 시스템을 활용한 퍼머컬쳐(Permaculture)를 들 수 있다. 페루(República del Perú)와 스페인(Kingdom of Spain)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한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비정부 기구) 또는 개인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인 동물 보호 활동은 다양한 동물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Worldpackers)
이번 프로그램은 보고타 평의회(concejo de bogota)에서 진행 중인 협정을 이행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또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도시의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사회단체와 다양한 사회 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수행한 활동을 정부가 지원한다는 의미가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84개의 사회단체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농업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단체에서는 수바(Suba) 마을에 위치한 토르카-과이마랄 습지(Humedal de Guaymaral y Torca)에서 야생동물 15마리를 방생했다고 전했다. 파충류와 새, 개구리, 뱀, 주머니쥐 등 다양한 개체들이 보고타의 여러 지역에서 구조되었으며, 개체 전문가들에 의해 재활되어 생태계 유지에 도움이 되었다. 또한 도시에서 발생하는 대형 폐기물을 관리하고, 맑은 공기를 유지하며 자연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환경을 위한 다양한 자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에서 정부와 시민단체의 협력은 분명 긍정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 환경을 보호하는 시민단체 혹은 개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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