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3일 멕시코 언론사 라 조르나다(La jornada)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해 쿠바(República de Cuba)에서 경제위기가 지속이 되지 유명인사와 예술가들이 시위를 지지하기 시작했다.
SNS에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쿠바의 유명인사들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쿠바 정부에 불만을 표하는 시위를 지지하는 글을 작성했다. 쿠바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위는 쿠바 내에서 계속되는 경제난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 표출이기도 하고 미국 정부가 시행한 규제와 조치에 대한 비난이기도 하다.
플로리다 언론사 6 SOUTH FLORIDA에 따르면, 유명인사와 예술가들은 쿠바를 힘들게 하는 식량 부족과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수천 명의 시위대가 일요일부터 쿠바의 공산 독재에 항의하고 있다. 유명인사들은 ‘#SOSCuba’ 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해 정부에 항의하는 쿠바인들을 지지하고 있다. 아울러 쿠바의 시위 운동은 플로리다 해협 전역에도 울려 퍼지고 있다. 쿠바 정부는 경제 제재 하에서 겪은 어려움에 대해 이를 미국의 탓으로 돌리며 정부의 잘못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출처: 6 south florida)
미국의 과도한 경제 제재도 쿠바의 경제적 위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미국의 무역 정책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조치들로 인해 쿠바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현재 미국은 금수 조치의 면제에 따라 제한적으로 특정 인도주의적 상품 및 의약품을 수출하지만 금수 조치는 일상적인 쿠바인의 생활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팬데믹으로 인해 여러 나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쿠바의 경우는 팬데믹의 영향도 있지만 쿠바 정부의 오랜 독재정치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독재정치에 대한 쿠바 시민들의 시위가 지속되고 이에 대한 유명인사들의 지지 활동이 이어지면서 이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가 될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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