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일 페루 언론사 el comercio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원활한 운영이 불가했던 마추픽추(Machu Picchu) 관광지역을 오는 15일에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쿠스코(Cusco) 지역 총재인 장 폴 베나벤테 가르시아(Jean Paul Benavente García)는 지난달 13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부처의 대표와의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가르시아 총재는 경제재활성화의 목적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생한 보건 전문가에게 지역 관광지 홍보를 하기 위한 것이라 전했다. 이제껏 생사를 오가면서도 열심히 버텨준 그들에게 다른 새로운 신종 바이러스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숨을 고르고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야한다는 생각에서이다.
더불어 그는 여행자와 방문객을 위한 엄격한 생물 안전 프로토콜(바이러스의 전파를 완화하는 데 필요한 조치와 안내 지침이 포함 된 문서)이 준비되어있다고 말했다.
페루 코로나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페루 외에 아르헨티나, 칠레 등 여러 중남미 국가에서는 이미 10월 1일부터 해외 여행이 재개되었고, 10월 2일에는 마추픽추 유지보수를 위해 이미 이 지역이 개방되었다고 한다. 이것으로 보아 회의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방안만 찾는다면 관광지 재개는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아직 페루 쿠스코 지역에는 관광객을 대피시킬 수 있는 좋은 건강 센터와 비상 계획이 마을에 부족하다고 알려져 여전히 반대하는 여론이 있지만, 지난 일주일간 페루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의 동향을 보면 큰 변화 없이 소폭감소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마추픽추 개방에 긍정적인 결과를 기다려도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관광객을 최소한으로(59만 명) 수용했으며, 이는 2019년 같은 기간 내 관광객 수(437만여 명)와 비교하면 86.5% 감소했다.
이는 페루 관광산업에 큰 피해를 안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빠른 시일 내에 경제회복을 위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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