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7월 5일 중남미 언론사 엘 페루아노(El Peruano)에 따르면, 페루(peru)의 디자 볼루아르테 대통령(Dina Boluarte)은 얌카순 페루(Llamkasun Perú) 고용 프로그램(program)을 통해 2026년까지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44만 7천 개 이상의 임시직이 만들어졌으며, 많은 지역 주민들이 삶의 질이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 마르틴(San Martín) 지역의 인프라(infra) 준공식에 참석해 해당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이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해당 프로그램를 확대하기 위해 추가 예산을 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고용 기회의 제공이 단순한 소득 증대를 넘어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민 대표들도 대통령의 의지에 공감하면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고, 고용 기회가 지역 주민의 삶에 가져온 변화를 직접 증언하기도 했다. 이에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도로 포장, 학교 및 보건소 개선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교육과 보건을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로 삼고 있다. 단순히 학교와 병원을 짓는 데 그치지 않고, 첨단 기술이 도입된 현대식 시설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페루 경제가 안정적이며, 인플레이션(inflation)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이러한 경제 기반이 민간 투자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리오하(Rioja) 공항 확장과 같은 기반 시설 개선이 지역 발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함께 페루 지역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인프라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르헨티나(Argentina)에서 추진 중인 포텐시아르 트라바호(Potenciar Trabajo)도 사회·경제적으로 취약 계층에 놓인 사람들의 고용 가능성과 사회 통합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수혜자들이 다양한 사회적 생산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다만 개인이 직접 신청할 수 없으며, 복잡한 절차와 제한된 재정 지원, 정규직 전환이나 장기적 자립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의 투명성과 형평성, 실질적인 고용 효과를 높이기 위한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출처: Fundar)
아르헨티나의 프로그램이 사회적 약자 지원과 고용 촉진에 일정 부분 기여했으나, 복잡한 절차와 제한된 지원 등으로 여러 문제점을 드러냈다는 점은 페루 정부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이에 페루 정부는 단기적 일자리 창출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고용과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얌카순 페루에 대한 제도적 보완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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