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4일 페루 언론사 라 레푸불리카(La República)에 따르면, 페루(República del Perú) 정부는 장애인들에게 고용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장애인과 고용(Empleo y personas con discapacidad)이라는 웹 플랫폼을 출시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의 경제위원회(Economic Commission for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ECLAC)와 유엔 사회경제위원회(United Nations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UNDESA)가 장애인구가 생산 활동에 기여하는 것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 플랫폼 출시를 추진하였다. 페루의 노동고용부(Ministerio de Trabajo y Promoción del Empleo. MTPE)의 책임자는 이 웹 플랫폼이 정부의 장애인에 대한 정책 개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웹 플랫폼에는 장애가 인정되는 방법부터 직업 훈련 과정, 기술 및 능력 평가, 구인 정보 등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홍보 회사를 신청할 수도 있고, 고용 할당량을 계산하는 서비스도 있으며, 사람들이 이 플랫폼을 처음 사용하면 궁금해 할 질문에 대한 답변도 있다. 플랫폼은 지방 분권 사무소와 협력하여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지역 및 지방 정부에 기술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고,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기술 관리 도구와 직장 내 차별 행위 근절, 장애인에 대한 적극적인 행동 촉진을 위한 규범적 제안을 준비한다. 그리고 장애인을 고용하는 회사에는 유리한 혜택을 제공해 더 많은 회사들이 고용하는 장애인의 수를 늘리기를 전망한다. 이 외에도 장애인 고용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장애인은 정신적 혹은 신체적 능력이 원활하지 못해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우울장애와 같은 정신적 장애는 심리적인 요인이기 때문에 사회에서는 다른 장애보다 가볍게 보는 경우도 있고, 정신적 장애 또한 극복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정도가 심하지는 않더라도 ‘우울하다’라는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늘었다. 많은 국가들이 이런 사람들을 위해 전화 상담 등 다양하게 지원하도록 노력했지만, 청력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전화 상담이 어렵다. 이처럼 장애의 정도나 범위, 경우는 다양하기에 장애를 가지고 있어도 혜택이나 배려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장애 인구는 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전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여러 방면에서 최대한 많은 장애인들을 배려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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