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8일 중남미 언론사 엘 페루아노(El Peruano)에 따르면, 페루(Peru)의 스포츠 연구소(Instituto Peruano del Deporte, IPD)가 지난 44년간 스포츠 시스템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스포츠와 패러스포츠(parasports)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것이다. 특히 리마(Lima) 및 인근 지역에 스포츠 인프라(infra)를 확충하는 등 국가 전체의 스포츠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스포츠 연구소는 교육부 산하의 기관이다. 엘리트(elite) 체육과 생활 체육을 통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페데리코 통(Federico Tong) 의장의 지도 하에, 2025~2028년 올림픽 사이클(cycle)을 비롯한 선수 지원 프로그램(Programa de Apoyo al Deportista, PAD), ‘리마 2027’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계획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리마 2019 ‘대회를 계기로 조성된 훈련시설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리마의 여러 스포츠 단지들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페루는 각종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페루는 올해도 세계 역도 선수권대회, 여자 펜싱 월드컵(world cup), 사격 월드컵 등의 개최지가 될 예정이다. 또한, 각 종목의 국가 스포츠 연맹에 매년 예산을 지원해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 정부는 전국에 179개의 스포츠 시설을 구축하고,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전문 센터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5,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IPD 아카데미(academy)를 통해 전국민들에게 무료 스포츠 교육을 제공하며, 지방 정부와 협력해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스포츠 환경의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현재 페루 스포츠 연구소는 산루이스(San Luis) 스포츠 센터를 비롯헤 전국 25개 지역에 IPD 아카데미를 개장해 복싱과 농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국제 대회 출전을 목표로 하는 6~17세의 차세대 선수를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최근 산루이스 등 여러 지역에 IPD 아카데미를 개장했고, 유도, 럭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스포츠 발전에 힘쓰고 있다. (출처: gob.pe)
이처럼 페루 스포츠 연구소는 인프라 확충과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차원에서 스포츠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하여 지역 간 스포츠 격차를 줄이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소년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페루가 국제 무대에서의 성과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 통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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