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2일 과테말라의 언론사 el Periódico de Guatemala에 따르면, 다국적 식품제조 기업인 펩시코(PepsiCo)와 미주개발은행(el Banco Interamericano Desarrollo, BID)*이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기금인 ‘신세대 농업 기금(el Fondo para Agricultura de Nueva Generación, 2021-2023)’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기금은 중남미 여성 농업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40여개의 소규모 감자 생산공장에 제공되며, 그곳에서 종사하는 여성들에게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기금은 과테말라, 도미니카 공화국, 에콰도르에서 먼저 조성이 되며 추후 다른 국가에서도 시행될 예정이다.
펩시코는 미주개발은행과 최근 몇 년간 다양한 기금 체결과 사업들을 진행해왔다. 2019년에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교외 지역의 식수위생상태를 개선하여 76만여명의 사람들을 도왔다. (관련자료)
두 기관은 대부분 지속가능한 목표에 포함되는 사업들(여성의 권익신장, 물과 위생의 이용가능성 및 지속가능한 관리 등)을 시행해왔다. 이들은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인 미주개발은행은 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받아 경제발전을 위한 개발사업을 해나갈 수 있다. 민간기관인 펩시코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활동으로 협력을 진행해나가며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며 홍보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미주개발은행 :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설립된 지역은행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 기업이 운영을 해나가면서 사회 전체에 대한 이익을 추구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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