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6일 유로뉴스(euronews)에 따르면, 포르투갈(Portugal) 북동부 지역에서 발행한 화제를 진압하던 중, 올해 처음으로 소방 조종사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전국 곳곳에서 폭염 속 기온이 40도를 웃도는 가운데, 이번 화재로 3만h헥타르(ha) 안팎의 땅이 불에 탔다.
지난주 리스본(Lisbon) 북쪽에 위치한 오렘 지방(the Ourém municipality)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20일 강풍으로 재점화됐다. 리스본은 포르투갈에 있는 항구 도시이자 수도로 대서양에 접하고 있으며, 섬유, 제지, 담배 등의 공업이 발전한 지역이다. 인근 레이리아(Leiria) 지방에서는 주거 지역이 불에 타면서 3개의 주요 도로가 폐쇄되었다. 현재 전국적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소방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은 화재를 진압할 충분한 소방관과 자원이 없다고 불평하고 있다.
앙드레 페르난데스(Andre Fernandes) 포르투갈 시민보호 대장은 복잡한 상황, 관리해야 할 많은 자원, 그리고 거대한 피해 지역에 대한 해결책을 빠른 시일내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 며칠 동안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약 1,700명의 소방관들이 500대의 차량의 지원을 받아 전국에서 14건의 타오르는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한편 포르투갈 지역 절반 이상에 최고 수준인 ‘적색경보’가 발령됐다. 적색경보는 폭염 최고 경보이다. (출처: 조세일보)
위도가 높은 유럽에서 무더위가 일상이 된 것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때문이다.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는 대기 순환 변화의 영향을 받아 현재 유럽 일대가 폭염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출처: YTN 뉴스) 대한민국 곳곳에서도 폭염주의보가 발생하는 가운데 폭염에 대비를 해야한다. 제일 간단한 행동요령은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나아가 폭염이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도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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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1ha = 10,000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