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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3일 인민망(人民网) 기사에 따르면, 풍도현(丰都县)이 가난한 가정의 초등학생, 중학생이 학교를 중퇴하는 것을 방지하는 혁신적으로 구축된 의무교육 보장 체제를 실행하고 있다.
풍도현 내에는 4개의 산과 3개의 골짜기가 위치해 있다. 이러한 지리적인 조건과 경제 개발에 대한 장기적인 제약으로 인해 교육 개발의 시작이 쉽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투자도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학교 시설은 부실하고, 많은 학생들이 쉽게 학업을 포기해버리곤 했다.
최근 몇 년간 풍도현은 교육 보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지속적으로 교육 인프라를 끊임없이 정비하였다. 그 결과 현재 풍도현의 의무 교육 공고율은 5년 전과 비교하였을 때, 5%가 증가한 98.3%를 기록했다.
가난뿐만 아니라 장애와 같은 이유로 인해 학교에서 수업을 듣기 힘든 학생의 경우에는 교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한다. 학교에 참석하는 학생과 동일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에서 직접 교사를 파견하는 것이다. 교사가 직접 찾아가 체계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상담과 격려도 함께 해주어 학생들은 학업에 있어서 동기부여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의무교육 보장 체제를 통해 어쩔 수 없이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학생들은 무사히 모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어려운 상황 탓에 포기했을지도 모를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러한 체제가 수월하게 진행되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생을 중점으로 신경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파견되는 교사에게도 관심이 필요하다. 이들에게 어느 정도의 복지를 제공하여 찾아가기 힘든 곳에 위치해있는 학생의 집을 방문하는 것에 지치지 않도록 격려해준다면 더 효율적으로 체제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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