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7일 euronews 기사에 따르면, 프랑스(France) 정부에서는 유네스코(UNESCO ;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후보로 ‘바게트’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바게트하면 떠오르는 나라는 단연 ‘프랑스’이다. 바게트의 고향을 프랑스라고 할 만큼 바게트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매년 프랑스에서는 연간 100억 개, 매초 320개의 바게트가 소비되어 프랑스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프랑스 정부에서도 1993년 전통 바게트를 만드는 법 제정과 매년 최고의 바게트를 뽑는 경연대회를 개최를 통해 바게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1970년대 이후 공장에서 바게트 대량 생산과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일이 늘면서 빵집 약 2만 개가 문을 닫았다. 대량 냉동 빵들이 전통 바게트를 자리를 대체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프랑사 제빵사 연맹(Confederation of French Bakers)은 프랑스의 문화적 관습인 바게트를 보호하기 위해 전통 바게트 만드는 법을 유네스코에 제출하기도 했다. 에미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Emmanuel Macron) 또한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도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만큼 바게트도 자격이 충분하다고 밝히며,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자료출처)
유네스코 등재 결정은 2022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만약, 바게트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면, 프랑스의 바게트 전통적인 제조법 보전뿐만 아니라 제빵사들의 일자리를 보호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