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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5일 유럽 언론사 유로 뉴스(Euronews)에 따르면, 프랑스(French) 스키장 직원들이 1월 31일부터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파업의 이유는 *국민연금 개혁, 임금 및 근로 조건과 관련이 있다.

이번 파업이 시작되면 2월 휴가철 동안 스키장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스키 리조트(ski resorts)는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가 바로 2월 휴가철이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는 휴가철이 2월 4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이 기간에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스키장을 이용한다.

스키 리프트(ski lift)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포스 오브리에르(Force Ouvri re)는 1월 31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예고했다. 스키장 직원들은 연금 개혁에 대한 우려와 임금과 근로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계속 파업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스키 리프트는 스키장에서 사용하는 등행기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프랑스 노동 총동맹(CGT, Confédération générale du travail)은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쿠르쉐벨(Courchevel)과 메리벨(Méribel)에서 열리는 스키 월드컵(Ski World Cup) 기간이 시작되기 전에 파업을 통해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킬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모든 스키 리프트가 한꺼번에 파업에 들어가지는 않고 순차적으로 정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노동 총동맹은 프랑스 최대의 노동조합 중앙조직이다. 사회당 좌파계 노동조합인 민주 노동자연합(CFDT, Confédération française démocratique du travail)과 통일협정을 맺고, 사회당과 공산당의 통일전선을 지지하고 있다. 세계노동조합연맹(WFTU, World Federation of Trade Unions)에도 가입되어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이번 파업은 연금 개혁과 정년을 62세에서 64세로 상향 조정한 결정에 항의해 시작되었으며, 프랑스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스키장 직원들을 포함해 연금과 정년 개혁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의 요구를 어떻게 정책적으로 수용하여 파업을 종결시킬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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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 덜 내고 더 받는 구조의 국민연금 구조를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 개편하자는 안 (출처: 네이버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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