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일 유로뉴스(euronews)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에서 관광업의 비율이 높아지는 동시에 코로나19(COVID-19) 감염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마스크를 다시 쓰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일반 시민을 포함해 관광객들은 마스크 착용에 협조적이지 않다.
파리(Paris)의 통근자들, 그리고 프랑스 리비에라(French Riviera)의 관광객들은 정부의 예방 조치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즉 과거처럼 정부가 마스크 사용을 의무화하고, 백신 접종자들이나 마스크 착용자들만이 실내 출입을 가능하게 하자는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2주 동안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증가했으며, 매일 1,000명 가까운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하고 있다.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감염이 증가하고 있지만, 프랑스는 예외적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의 비율이 높다. 프랑스 정부 대변인 올리비아 그레고어(Olivia Gregoire)는 이번 주에 실내 활동들을 제한하거나 출입 조건을 설정하는 규정을 다시 도입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왜냐하면 프랑스 국민들은 코로나19 관련 규제에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고, 시민들이 스스로 책임감 있게 행동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고, 세계적으로 원숭이 두창도 확산되고 있다. 7월 3일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59명으로, 전날(1만715명)을 이어 1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높은 백신 접종률에 더해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형에 따른 대규모 감염으로 획득한 자연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이다.(출처: 연합뉴스)
이렇게 코로나19 유행과 원숭이 두창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지쳤지만 여기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19 와 원숭이 두창에 감여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와 원숭이 두창의 증상은 비슷하다. 발열, 수포성 발진, 근육통, 무기력증이 주요한 증상이다. 우리가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일은 손 씻기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것이다. 백신 접종에 더하여 빠른 시일 내에 이런 감염병들의 치료제가 개발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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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 폭스 바이러스과의 일종인 원숭이 마마 바이러스에 의한 원숭이의 전염병이다.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으며, 임상적으로 천연두와 유사하나 심각하지는 않다. (출처: 네이버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