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9일 뉴욕타임즈 (New York Times)에 따르면,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해 미국 해역의 바닥 거북과 같은 해양 야생 동물들이 위험에 처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은 플라스틱 생산량 비율이 계속 오르고 있다. (참고) 또한, 많은 양의 플라스틱들이 바다로 유입되었으며 상당 수의 동물들이 이를 삼켰다. 플라스틱을 삼킨 동물들은 대개 생명이 위험한 상태거나 죽음에 이르렀다.
미국읜 지방 자치 단체나 주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환경 오염의 큰 원인 중 하나인 일회용 비닐 봉지 사용을 금지하는 등 조치를 취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일회용 비닐 봉지나 플라스틱 포장 끈 등이 바다 사자와 같은 해양 동물의 몸에 끼여있는 모습들이 많이 발견되었다.
이외에도 음식 포장지나 카페에서의 테이크아웃 컵 등과 같은 쓰레기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 동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우스 캐롤라이나(South Carolina)에 위치하고 있는 바다 거북 센터에서는 한 거북이의 배 속에서 비닐봉지가 약 12개가 나왔다고 한다. 바다 거북이들은 비닐 봉지를 해파리로 착각하고 섭취한다고 전했다. (참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해양 동물들이 위험에 처한 궁극적인 원인이 환경 오염 뿐만은 아닐 수도 있다고 전했다. 플라스틱과 해수 온도 상승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대부분의 플라스틱들은 화석 연료에서 파생된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나 주 및 지방 정부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생산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기업들에게 플라스틱이 없는 옵션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는 터너 건설 회사(Turner Construction Company), 유니버설 오랜드 리조트 (Universal Ollando Resort) 등 탄소를 줄이고 차량의 가스를 청정 연소로 바꾸는 등 노력하고 있는 친환경 기업들이 생기고 있다. (참고) 이와 같이 기업들이 환경 보호에 앞장 서서 노력한다면 소비자들도 친환경적인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애용하거나 환경 오염을 의식하고 과도한 포장 요청은 삼가는 등 함께 경각심을 가지고 행동해야 할 필요가 있다.
관련 기사는 다음의 관련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