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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9일 중국 언론사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지난 16일 홍콩(香港) 디즈니랜드(DisneyLand)는 2023년 월트 디즈니 컴퍼니(WALT DISNEY COMPANY) 설립 100주년을 맞아 새해를 기념하는 음식과 음료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새로운 특색 요리가 홍콩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새롭게 출시한 메뉴에 중국 문화를 녹인 특색 요리가 대거 등장했다는 것이다. ‘가을의 신동팔화채(秋意新冬八和菜)’를 만든 담당 요리사는 화채가 상하이(上海)에서 시작되어 홍콩에 소개된 이후, 홍콩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선보이는 음식은 중국의 깊은 맛을 잘 보여주어 손님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 뿐만 아니라, 음미하는 과정에서도 중국 특색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운영 책임자인 황칭룽(黃慶龍)은 새해를 맞이하는 특색 있는 요리를 특별히 디자인했으며, 중국 문화의 특색을 녹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외식부 매니저인 우궈량(伍国良)은 “다양한 체질의 손님들에게 적합한 건강 음료를 제공하여 손님들이 자신의 체질에 적합한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라며 , “이는 몸을 촉촉하게 하고 체질을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우수하다고 알려진 영양분도 섭취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홍콩 디즈니랜드 측은 내년에는 디즈니만의 캐릭터가 녹아든 이색 케이터링(catering) 또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영 총책임자인 황칭룽(黃慶龍)은 지난 할로윈(holloween) 기간 동안 출시된 ‘말레피센트(Maleficent)’ 컨셉(concept)의 소프트아이스크림이 거의 21,000개가 팔렸고, 길거리 레스토랑의 리나벨(LinaBell)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는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아 하루 평균 2시간마다 55개가 팔렸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내년에는 겨울왕국 월드가 완성되는 기간에 맞춰 관련된 음식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텐센트망)

특히 , 중국 설을 앞두고 홍콩 디즈니랜드는 돼지 손, 전복, 금굴 등 전통 음식과 디즈니랜드의 대표 마스코트(mascot) 캐릭터(character)인 미키(Mickey) 팥빵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손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입국 제한이 완화되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홍콩 디즈니랜드를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이번 신메뉴와 시리즈 공연에서 좋은 추억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강력한 방역 정책을 펼치던 중국 정부가 방역 완화 조치를 밝힌 가운데, 중국 민족의 대규모 이동이라 불리는 중국 설도 앞두고 있다. 그만큼 홍콩 디즈니랜드를 찾는 관광객 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을 앞둔 시점에 이루어진 방역 완화 조치가 홍콩 디즈니랜드를 포함해 다른 관광지의 관람객 증가로 이어질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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