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교육,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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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0일 중국 언론사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인공지능 기업 아이플라이텍(iFlytek)과 자회사 아이플라이텍 메디컬(iFlytek Medical) 홍콩 사이버포트(Cyberport)를 통해 홍콩에 국제 본사를 설립하고, 추가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홍콩 정부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아이플라이텍 메디컬에 약 4억(약 620억 원) 이상의 홍콩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이플라텍은 홍콩에 국제 연구 개발 센터, 국제 비즈니스 본부, 그리고 국제 무역 및 자금 관리 플랫폼(platform)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포트에 국제 연구원을 설립하여 의료 건강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최첨단 기술 연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플라텍의 리우칭펑(刘庆峰) 회장은 홍콩 특별 행정구 정부가 과학기술의 혁신과 인재 유치를 강력히 지원하고 있으며, 홍콩의 여러 분야와 협력하여 인공지능 산업의 번영을 함께 추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 특별 행정구 정부의 기술 및 산업 장관인 손동(孙东)은 홍콩 정부가 창업과 기술 발전을 강력히 지원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생명 건강 기술이 지원의 중점 분야라고 강조했다. 현재 홍콩은 아이플라텍을 포함하여 수백 개의 인공지능 기업의 유치를 통해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사이버포트의 이사회 의장인 첸시밍(陈细明)은 아이플라텍의 참여가 홍콩의 인공지능 혁신 연구와 산업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더 많은 국내외 인공지능 기업들이 홍콩에 진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이버포트는 홍콩 현지 IT(Information Technology)기업들이 기술 역량을 국제적으로 선보이고, 지역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의 성장을 촉진하도록 돕는 산업 단지다. 현재 사이버포트에는 약 900개 이상의 회원사와 약 1100개의 스타트업(Startup) 및 기술 기업이 입지해 있다. 지난 2023년에는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홍콩 내 기술 생태계 육성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향후 사이버포트에 입주한 기업들의 투자 환경이 더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 나오면서 첸시밍 의장은 “가상 자산, 디지털 암호화, 금융 등의 분야에서 매우 좋은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홍콩 정부는 몇 년 동안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위해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출처: 테그월드뉴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으면서 홍콩은 인공지능 및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더 많은 국내외 인공지능 기업들의 진출로 경제가 새로운 활력을 얻고, 일자리 창출 및 기술 발전의 촉진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이며, 의료, 금융, 교육 등에서도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현재 홍콩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이 이러한 기술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서의 홍콩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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