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3일 중국 신화망(新华网)에 따르면, 후베이성(湖北省)은 농촌 식수의 질적 향상을 위해 3년 동안 ‘유수(有水)에서 ‘좋은 물 마시기’라는 표어 아래 농촌 식수(食水) 기준 상향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의 식수 공급 기준 상향 사업은 후베이성의 코로나 19 바이러스 복원을 위한 3개년 행동 강령에 포함되었다.
실시 방안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후베이에서는 약 80개의 도농 급수 일체화 사업과 지역급수 규모화 사업 등이 시작된다. 이 가운데 올해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11개 사업은 모두 착공에 들어간 상태이다.
농촌에서 먹는 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농촌의 빈곤을 퇴치하고, 나아가 중국의 핵심 문제인 양극화를 해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현재 중국 농촌의 문제 중 하나로 떠오르는 문제가 농민들의 건강과 의료시설의 결핍 문제이다. 대부분의 건강 이상은 비위생적인 식수에서 시작되는데, 후베이성의 식수 기준 상향사업은 농민들의 건강의 질을 향상시켜 농민 건강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후베이성의 식수사업은 시진핑의 도-농간 격차 축소 정책의 일환이다. 이는 농촌의 환경을 개선하여 농촌경제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잘사는 농촌을 만들자는 의미인 ‘사회주의 신농촌 건설’ 정책과도 연관이 있다. 지속적인 노력 끝에 후베이성은 국가의 지원 아래 농촌의 식수 안전을 실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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