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6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꼬프레소(MercoPress)에 따르면, 2022년 브라질(Brasil) 아마존(Amazon rainforest) 삼림 벌채가 사상 최고로 가장 심각한 수치를 기록했다.
브라질 아마존은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 우림으로, 라틴 아메리카(Latin America)의 아마존강(Amazon River)에 위치한다. 2022년 자이르 보오소나루(Jair Messias Bolsonaro) 대통령이 집권한 때에 아마존의 산림 10,267km2가 벌채되었다. 이는 2021년 8,219km2에 비해 24.9% 증가했으며, 2015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이다.
이에 따라 브라질 사회당(Partido Socialista Brasileiro, PSB)의 마리나 실바(Marina Silva)는 환경부에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기후 비상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및 부문별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Program)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의 벌채 문제를 언급하면서 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강조했다. (출처: MercoPress)
환경단체들은 보오소나루 대통령이 임기 기간 동안 환경법과 규제를 약화시켜 삼림파괴를 조장해왔다고 비난하며, 앞으로 더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산림 파괴를 우려하고 있다. 또한 보오소나루 정부의 임기는 끝났지만, 그가 남긴 비극적 환경 파괴의 영향은 오래 남을 것임을 강조했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브라질 대통령이었던 현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는 실바 환경부 장관과 협력해 벌채를 약 75% 정도 감소한 업적을 이루었다. 또한 룰라는 21세기에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인 기후변화를 중심에 두고 아마존 복원에 힘쓰고 있다. 따라서 아마존 산림 복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출처: npr)
브라질 삼림 벌채 사태는 생태계의 파괴와 기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서는 환경보호에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특히, 보오소나루 대통령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환경 보호에는 지도자의 역할 또한 중요하게 작용한다. 아마존의 복원을 위해 국가적, 기업적, 개인적 측면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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