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5일 아르헨티나 언론사 끌라린(Clarine)에 따르면, 5월 25일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1810년 혁명(Día de la Revolución de Mayo)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전세계 국가의 주요 공휴일에 대해서 소개해주는 웹사이트인 Office Holidays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5월 25일 국경일은 1810년 5월 25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일어난 혁명을 기념하는 날이다. 1810년 혁명은 아르헨티나 독립을 향한 첫 단계였고 이는 단순한 혁명이 아니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혁명은 일련의 정치, 사회적 영향을 미치고 스페인 왕실에 의해서 지정되지 않은 최초의 지방 정부가 되었다. (출처 : Office Holidays)
아르헨티나에서는 독립기념일을 기념하여 먹는 전통음식이 있다. 그 중 하나는 로크로(Locro)인데, 이 음식은 옥수수, 콩 및 감자를 주재료로 칠리 페퍼와 같은 향신료를 뿌려 만든 스튜이다. 또, 엠파나다(Empanadas)로 프레시아와 고대 그리스에서 중동에까지 이른 음식을 즐기기도 하는데 이는 밀가루와 펠라 지방으로 반죽해 쇠고기, 양고기 또는 닭고기 등 기호에 따른 고기로 채워 만든 것이다. 음식 뿐만 아니라 식민지 시대에 아르헨티나는 로크로와 함께 탄산 음료를 마시기도 했다. 가장 유명하고 상징적인 독립일 기념 음식은 튀겨만든 페이스트리(Pastelito)로 고구마나 모과로 채워 만든 패스트리다. 국경일에 아르헨티나의 많은 여성들이 도시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패스트리를 나눠주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5월 25일은 그들의 주권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었던 날로 모든 상점이 문을 닫고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가족과 친구 등과 함께 축하한다. 특히 부에노스 아이레스 지역에서는 공식적인 축하 행사가 열릴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제일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지역이다. 아르헨티나처럼 우리나라에도 8월 15일에 광복절을 기념한다. 다른 나라의 식민지 지배를 당했던 경험이 있는 나라에게는 나라의 ‘독립’은 크게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적으로 기념행사를 열 뿐만 아니라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몇가지 문화가 있다. 아르헨티나처럼 국경일에 특정 전통 음식을 온 국민이 먹는 전통은 지역의 특이한 문화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갈수록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정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힘쓴 인물을 기념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는 것도 의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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