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일 도쿄(東京) 신문에 따르면,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투 블럭 헤어스타일 금지 교칙에 대해 도쿄 세타가야구(世田谷区)의 다이토 고등학교는 ‘삼자협의회(三者協議会)’의 논의를 통해 교칙을 수정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학생의 투 블럭 헤어스타일에 대해 기성세대는 학생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두발 교칙을 강요하며 신세대인 학생들은 개인의 자유를 보장 받고자 한다. 시대가 바뀌어도 세대 갈등은 언제나 있어왔기에 이를 고려하여 다이토 고등학교에서는 ‘삼자협의회’라는 협의체를 만들어 교사-학부모-학생들이 어떤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게 되었다.
‘삼자협의회’를 통해 학생들은 그저 수동적으로 기성세대에 순응하는 것이 아닌 학생이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교사-학부모-학생 간 갈등을 줄이고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데 한층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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