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8일 멕시코 언론사 La Jornada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멕시코에서 살해당한 여성들을 추모하는 핑크색 십자가가 멕시코시티의 중앙광장에서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중앙광장 소칼로(Zócalo)에서 성범죄로 살해당한 모든 여성 피해자들의 유가족들은 거대한 분홍색 십자가를 그려 그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고 있다.
희생자 디아나(Diana)의 어머니 리디아 플로렌시오(Lidia Florencio)는 그들의 시위가 오랜 시간 동안 계속되어왔지만, 대통령 및 관계자들은 현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태도를 보여주지 않아 아쉽다고 전했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11번, 멕시코 여성을 살해하는 범죄가 발생한다. 이뿐만 아니라, 중남미 국가의 대다수는 여성뿐만 아니라 생활 안전, 치안에 대해 많은 우려가 나타난다.
이처럼 희생자 가족들이 직접 중앙광장에 나아와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정부는 이를 극복하려는 현실적 대안에 대해 부재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가 발생된 이후에 범죄율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멕시코이다. 이에 멕시코 대통령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 (Andrés Manuel López Obrador)은 관련 대책안을 정확히 언급하고 실행하고 있지 않아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이에 멕시코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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