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0일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IT기업인 애플이 자신들의 로고를 도용했다는 이유로 스타트업에 소송을 걸었다고 밝혔다. 이 스타트업 업체의 이름은 프리페어(Prepear)로 음식 조리법을 알려주고 식료품 배달에 도움을 주는 앱으로 이들의 로고는 업체명처럼 ‘배’를 형상화했다. 하지만 이 로고가 애플의 상징인 사과 모양의 로고와 비슷하여 애플 브랜드에 해를 끼친다는 것이 애플의 소송 이유이다.
프리페어는 직원이 5명뿐인 아주 작은 기업이며 이번 소송으로 이미 많은 돈을 썼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신들의 로고를 지키기 위해 공격적인 애플의 행동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최근 온라인 청원 운동을 시작하였다. 이는 6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고 프리페어는 더 많은 힘을 실어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과연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할까? 무채색인 사과 모양과 올리브색의 배 모양은 전혀 다르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과일 로고를 독점하려는 애플에 대한 비판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거대한 IT기업과 작지만 사람들의 많은 지지를 등에 업고 있는 중소기업의 싸움,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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