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8일 영국 더가디언에 따르면, 내년부터 고속도로 서행 차선에서 자율주행차 운전이 허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제조사들은 2021년 신차 모델의 충돌 방지 경보 장치 및 차선 유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교통 체증 감소를 목표로 고안되었으며, 정부는 자율주행자동차가 서행 차선에서 최대 70mph 속도를 유지하도록 합법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18일 정부 협의에 따르면 자동차에 대한 법적 책임이 운전자가 아닌 기술 제공업체가 져야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자동 차선 유지 시스템(Automated Lane Keeping System, ALKS)은 사상 최초로 운전자의 도움없이 차량이 모든 장치를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장시간 차량 이동이 통제 가능하지만 시스템이 다시 운전자에게 운전을 위임할 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고속도로는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장소지만, 이 시스템으로 인해 운전자들의 주의는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 교통사고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아직 100% 보장되지 않은 이 시스템을 시행하기 위해선 영국정부는 더욱 신중을 가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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