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6일 중국 언론사 신화사(新华网) 홍콩(香港)에 따르면, 2023년 12월 19일(현지시간) 콰이충(葵涌) 세관 건물 검사장에서 코카인(cocaine)으로 의심되는 액체를 약 444킬로그램(kg)이 압수됐다고 한다. 당시 현장에서는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두 남성이 곧장 체포됐다. 홍콩 세관 대변인은 1월 15일(현지시간) 해당 사건을 발표하면서 홍콩 세관에서 확인한 역대 최대 액체 코카인 사건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홍콩 세관 대변인은 세관이 와인과 포도 주스가 들어 있다고 보고된 브라질(Brazil)에서 도착한 20피트(ft)의 해상 컨테이너(container)를 선별 및 검사했다고 밝혔다. 검사 후 세관 직원은 706개 상자 중 37개 상자의 와인에서 총 무게가 약 444kg에 달하는 의심되는 액체를 발견했고, 바로 해당 액체가 코카인 148팩(pack)을 스카치 백(Scotch bag)에 포장한 것임을 알아챘다. 또한 발견된 것 외에도 추가적인 마약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후속 조사를 실시했고, 경찰에게 잠복 조사를 의뢰하여 1월 13일과 14일(현지시각)에 두 명의 남자를 체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용의자 중 한 명은 무직 상태였으며, 다른 한 명은 운송 회사 책임자로 재직 중이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도 사건은 여전히 조사 중이며, 정황에 따라 더 많은 사람이 체포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필리핀(Philippins) 공항에서도 한국행 여객기에 마약을 실으려던 한인 남녀 2명이 당국에 적발돼 조사를 받은 사건이 있었다. 17일 주필리핀 한국 대사관 및 현지 매체인 데일리 트리뷴(Daily Tribune)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현지시각) 클라크(Clark) 국제공항 직원들이 엑스레이(X-ray) 검색을 통해 이들의 가방에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품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결국 공항 직원들은 이들의 가방을 샅샅이 뒤진 끝에 알루미늄 포일(aluminium foil)에 싸인 마약류 2.9㎏을 찾아냈고, 경찰에 넘겼다. 이들은 인천행 진에어(Jin air) 여객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마약을 소지하게 된 경위를 비롯해 범죄 조직과의 연계 여부를 조사 중이다. (출처: 스브스뉴스)
많은 사람이 마약을 복용하는 이유는 순간적인 높은 쾌락을 즐기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그 대가로 대다수에게 부작용이 강하게 나타나며, 중독성을 느껴 나중에는 금단 증세까지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수많은 국가가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다수의 마약이 밀수를 통해 다양한 국가들에 반입되기 때문에 중국을 비롯한 각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마약 밀수를 막기 위한 형사적 제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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