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1일 WJTV에 따르면, 미시시피강 동쪽에 석화된 숲이 개방되었다고 전했다. 이 석화림(石化林)은 1800년대 정착민이 쟁기질하는 과정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비가 올 때마다 점점 더 많은 석화된 나무가 발견되면서 1960년대에 국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현재는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메디슨카운티(Madison County, MC)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이러한 목화석(木化石)은 약 3,600만 년 전에 발생한 대홍수 사건으로 인해 해당 지역 통나무의 뿌리만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이 모두 쓸려간 뒤, 지하수에 내재된 미네랄을 통나무의 뿌리가 흡수하면서 성장했고, 시간이 흘러 점점 석화가 진행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미국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의 PF(Petrified Forest) 사이트에 의하면, 미국 전역에 석화된 숲은 애리조나주와 미시시피주 단 두 지역에 형성되어 있는 귀중한 자원이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며, 목화석을 원재료로한 공예품의 제작을 노린 도난사건 등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에게는 해당 지역을 관광 후 아무것도 가지고 나가서는 안 된다는 경고문을 붙이는 등 석화림을 엄중하게 보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미시시피주 석화림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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