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6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도쿄 하라주쿠역의 구 역사(駅舎)의 해체 작업이 25일에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1924년에 건설되어 오랜 역사를 지켜온 하라주쿠역 구 역사는 도내의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의 산 증인임과 동시에 다이쇼시대에 유행한 서양풍 디자인이 특징으로 하라주쿠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내화(耐火. 불에 타지않고 잘 견딤.)기준을 충족하지 못 하며 결국 철거가 결정되었다. 철거 후에는 구 역사를 최대한 재현한 후 상업시설이 들어올 예정이다.
100년에 가까운 시간을 지켜온 하라주쿠 거리의 상징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익숙했던 기존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다. 새롭게 태어날 하라주쿠가 사람들의 마음에 어떻게 다가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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