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공지능 스마트폰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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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7일 중남미 언론사 프렌사라티나(Prensa Latina)에 따르면, 콜롬비아(Colombia) 과학기술혁신부(El Ministerio de Ciencia, Tecnología e Innovación)가 인공지능 및 항공우주 기반의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가장 주요한 프로그램은 ‘콜롬비아 인텔리헨떼'(Colombia Inteligente)로 알려진 인공지능 프로젝트이다.

현재 콜롬비아에서는 최초의 인공지능 개발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콜롬비아 인텔리헨떼’는 정부 차원에서 포괄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지역 간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이며, 94억 페소(peso) (한화 약 3조 2,373억 6,000만 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출범할 계획이다.

예세니아 올라야(Yesenia Olaya) 과학기술혁신부 장관은 ‘콜롬비아 인텔리헨떼’가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수하는 동시에, 지식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핵심적 구성 요소라는 점을 강조했다. 단순한 과학 기술의 발전에 그치는 것이 아닌 국가 개발을 위한 여러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콜롬비아 정부는 혁신적인 기술 발전과 균형있는 사회 발전에 중점을 두고 ‘콜롬비아 인텔리헨떼’ 프로그램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첨단 지식 및 혁신적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여 콜롬비아 내 모든 지역의 국민이 사회적 안락함을 누릴 수 있도록 미래 연구 및 개발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또한 ‘콜롬비아 인텔리헨떼’를 이용해 지역 복지와 번영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 연구 및 기술 개발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부 및 과학기술혁신부는 ‘콜롬비아 인텔리헨떼’가 미래 지향적인 연구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오는 4월 29일까지 과학 기술 관련 예산 배정에 대한 회의가 계속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콜롬비아 인텔리헨떼’가 성공적으로 완성되어 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각 분야의 정책 설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인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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