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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Pixabay

2024년 5월 12일 미국 언론사 폭스 뉴스(Fox News)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은 당뇨병 환자들의 *인슐린(Insulin) 펌프(Pump)를 관리하는 모바일(Mobile)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인 ‘티 커넥트(T-Connect)’에 대한 리콜(Recall)을 발표했다. 이번 애플리케이션의 문제가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해당 앱에 최고 수준의 제재를 부과한 것이다.

FDA에 따르면, 티 커넥트 2.7 버전(version)에서 버그(bug)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며, 앱이 지속적으로 로딩되는 현상도 있었다. 이는 인슐린 펌프의 빠른 배터리(Battery) 소모로 이어졌고, 인슐린을 정시에 투약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해당 앱의 사용으로 인한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지난 한 달 동안 당뇨 환자들이 부상 당하는 사건이 총 224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FDA는 앱 개발사 측에 펌프 배터리(Battery)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Monitoring)하고, 업데이트(Update)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티 커넥트는 헬스케어(Healthcare) 기업 탠덤(Tandem)의 인슐린 펌프인 티슬림 엑스 투(t:slim X2)를 모바일에서 관리하는 앱으로 알려졌다. 이 앱에서는 당뇨 환자의 포도당 현황, 인슐린 펌프 상태 변화, 인슐린 관련 데이터(data)를 볼 수 있다. 또한 시간에 맞춰 인슐린을 투약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관련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인구의 3분의 1에 가까운 1억명 이상이 당뇨병이거나 당뇨병 전 단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연합뉴스) 그만큼 미국에서 당뇨병은 심각한 건강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인슐린 펌프를 관리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생긴 문제는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과 직결되며,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앞으로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더욱 엄격한 소프트웨어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인슐린(Insulin): 포도당을 글리코겐(Glycogen)으로 변화시켜 우리 몸의 물질대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 중 하나이다. (출처: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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