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PIXABAY

2024년 7월 10일 중국 언론사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중국 내 지방 병원에서 의료 수준 향상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강화되고 있다고 한다.

1년 전, 중국인 왕신(Wang Xin)씨의 한 살배기 딸 치치(Qiqi)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 이에 중부 허난성(Henan)의 현지 병원들은 더 큰 병원에서 즉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이에 북쪽으로 700km를 달려 베이징(Beijing)에 있는 한 아동 병원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치치는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이런 불편함들을 보완하기 위해 중국 당국은 지방 병원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벌였고, 그 결과 치치 고향 병원의 의료 수준이 향상되었다. 치치는 나중에 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14억 인구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지난 10년 동안 중국은 의약품의 가격을 낮추고, 병원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덕분에 의료 서비스의 상당한 진전을 이룰 수 있었다. 방대한 인구에 비해 의료 자원이 불균등하게 분포되어 있어 오랫동안 시민들이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 그 결과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치료 서비스가 집중되어 있는 베이징과 상하이(Shanghai)와 같은 주요 도심 뿐만 아니라 지방 수도의 병원에서도 치료를 쉽게 받게 되었다. 또한 중국 정부는 각 지방에 약 2700명 이상의 전문가를 파견했고, 이에 따라 약 3만명의 어린이가 치료를 받게 되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는 의료비 절감에도 힘을 썼다. 올해 초 무릎 수술을 받기로 예정되어있던 한 여성은 10년 동안 오른쪽 무릎의 통증을 견뎌야 했다. 32,000위안(한화 약 6백만원)에 달하는 인공 무릎 관절 비용이 치료를 어렵게 한 것이다. 그러나 2022년 정부 주도의 인공 관절을 대량으로 조달한 덕분에 무릎 관절의 금액이 5,000위안(한화 약 95만원)으로 인화되면서 이 여성은 다시 희망을 가졌고, 국가 정책 덕분에 많은 의료비를 절약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처럼 중국 정부의 의료비 인하와 양질의 치료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은 수많은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었고, 많은 시민들에게 발빠른 치료 기회를 제공해 좀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중국뿐 아니라 한국 정부도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안전 보험, 사고에 따른 후유 장애, 감염병 사망 위로금 등과 같은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현재 포괄적 상해 의료비 지급 건수가 최다를 기록했다. (출처 : 내일신문)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의료 지원 정책을 제공하는 것은 좋지만, 이를 반대로 악용하는 사례도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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