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8일 유로 뉴스(euro news)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가 할랄 식품에 대한 법률 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무슬림들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폴란드는 유럽의 주요 유대교 고기 수출국 중 하나이다. 그러나 폴란드 정부가 할랄 육류*와 코셔 육류**생산을 포함한 의식 도살을 금지 할 수있는 법을 통과시켰다. 그 이유는 유럽 각 국가들의 할랄 식품 인증 제도 효력의 미미성과 폴란드 보수집권당의 정치성 발휘때문이다.
할랄 식품은 이슬람에서 허용한 식품을 뜻한다. 곡물, 과일, 채소의 경우 특별한 규정은 없으나 육류의 경우는 엄격한 규칙을 따른다. 이슬람식 도축법인 다비하(Dhabihah)식으로 도살한 짐승의 고기와 그 고기를 가지고 만든 육류만 할랄 육류로 분류된다. 이 식품은 이슬람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관용을 의미한다
할랄 식품을 규제하는 이유는 할랄 방식과 육류 도축 방법의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이 식품은 이슬람 율법의 지배를 받고 할랄 인증 비용만 증가할 뿐이다. 또한 폴란드 뿐만 아니라 유럽 각 국가들도 할랄 식품 규제 법안을 제안하고 있는데, 이는 할랄 식품이 안전한 웰빙 식품이 아니라고 인증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할랄 육류 생성 과정은 동물을 잔인하게 도축한다고 비판받아왔다.
또한 세금 문제에 있어서는 정부가 국민의 세금을 특정 종교의 율법을 지키는 일에 지출하여 무의미한 세금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최근 무슬림이 유럽에 대한 정치적 테러와 종교적 갈등을 표출한 상황 속에서 폴란드 등 각 국가들이 그들에 대항하는 방법으로 꺼내든 제재방식이 할랄 식품 규제라고 볼 수 있다.
관련 기사의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 확인
*할랄 육류: 이슬람식 도축법인 다비하(Dhabihah)식으로 도살한 짐승의 고기와 그 고기를 가지고 만든 육류만 할랄 육류로 분류된다.
**코셔 육류: 유대인들의 종교적 음식 분류. 대표적으로 돼지고기를 금하고 도축한 고기의 피를 빼야 식사가 가능한 조건 등 할랄 푸드와 유사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