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6일 브라질 언론사 아젠시아 브라질(Agência Brasil)에 따르면, 브라질(Brazil) 상파울루(São Paulo)에서 해양 캠페인이 개최된다. 이 캠페인은 제5회 상파울루 오션위크(São Paulo Ocean Week) 의 첫 행사이다. 전국적으로 약 50만 명이 참여한다.
해양 캠페인은 지난 13일(현지시간)에 시작되어 21일까지 진행되며, 해양의 중요성과 보전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유네스코의 해양 지속가능성 의장(UNESCO Chair for Ocean Sustainability)인 해양학자 알렉산더 투라(Alexander Turra)가 주관한다. 투라는 인간 활동이 해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기후 변화의 적응 및 완화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에서 ‘포로로카(Fororoca)’ 운동을 통해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를 대중화하려는 전략을 펼친다고 밝혔다.
포로로카 운동은 상파울루 오션위크의 일환으로 해양과 사회의 연결을 강화하고, 해양 문화와 지속 가능성의 촉진을 목표로 한다. 또한 다양한 기관, 기업, 비정부 기구, 지방 정부 및 지역 사회 단체들이 참여하며, 9월 21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바다의 전환 (Sea Transition)’ 활동을 통해 해양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 참가자들은 캠페인 종료 후 인증서를 받는다.
2024년 상파울루 오션위크 축제는 1만 5천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9월 18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활동가, 학자, 운동선수, 해양 관련 종사자들이 모여 인간 활동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2030년 UN(United Nations, UN) 의제의 대중화를 주제로 다룬다. 특히, *지속 가능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14번(해양 생태계 보호) 달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60명의 연사와 28개의 과학 연구 기관 및 해양 보호 비정부기구들이 참여한다.
축제는 상파울루 서부의 라틴 아메리카 기념관(Memorial da América Latina)에서 열리며,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활동, 공연, 워크숍, 책과 영화 발표 등이 ‘바다 열린 무대(Palco Mar Aberto)’에서 진행된다. 모든 토론은 생중계되며, 행사 웹사이트에서 채널과 전체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상파울루 오션위크는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 ‘포로로카’ 운동은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촉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증대되기를 기대한다.
관련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 : 2015년 유엔 총회가 채택한 전 세계적인 목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 17개 목표 및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