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부 계기판 운전대
출처 : pixabay

2024년 9월 28일 중국 언론사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9월 28일(현지시간) 자율주행 레이싱카(racing car)인 ‘톈위안(天猿)’이 후난성(湖南省) 주저우(株洲)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 열린 주행 테스트에서 3.77킬로미터(km) 트랙(track)을 3분 15초 6의 기록으로 주파해 뛰어난 조작감과 안정성을 선보였다. 운전석은 비어 있었지만, 차량은 안정적으로 트랙을 질주해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톈위안’은 골드만삭스 옵티마 스포츠문화 발전유한공사(高盛擎动体育文化发展有限公司)가 자체 개발한 레이싱용 자율주행 차량이다. 이 차량에는 베이더우(北斗) 내비게이션(navigation) 기술, 인공지능, 자동 제어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고도로 통합된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플랫폼(platform)을 갖추고 있다.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차량 상태를 모니터링(monitoring)하고,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면서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베이더우 내비게이션 기술은 차량에 정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고속 주행 상황에서 경로 설정, 장애물 회피, 속도 제어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톈위안’이라는 이름은 이 프로젝트의 탄생을 기념하며 붙여진 이름이다. 이 시스템(system)은 지속적인 최적화와 업그레이드(upgrade)를 통해 주저우와 중국 자동차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Z-1(Zhuzhou First) 자율주행 레이싱에서는 자율주행차와 인간 운전자 간의 추격전이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는 모두 동시에 시작되었으며, 10월 주저우 국제 서킷(circuit)에서는 Z-1을 포함한 6개의 국내외 최상급 자동차 경주 대회가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자율주행차와 세계 정상급 카레이서(car racer)들이 펼치는 인간과 기계의 치열한 대결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도 9월 26일부터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에서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운행되기 시작했다. 이는 국내 최초의 심야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이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다. 이용 요금은 당분간 무료로 제공되며, 내년부터 유료 전환이 예정되어 있다. 택시에는 시험 운전자 1명이 동승하여 승객들과 함께 탑승하며, 골목길이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안전을 위해 직접 운전한다. (출처: 조선일보)

자율주행 기술은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센서(sensor) 기술 등의 발전을 촉진하고, 다양한 산업에 걸쳐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기술이다. 특히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기 때문에 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들이 세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만약 국가 차원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빠르게 지원하고 발전시킨다면, 미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위한 개별 국가의 노력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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