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5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프레스(Mercopress)에 따르면, 페루(Peru) 고고학자들이 빙하기에 서식했던 3마리의 *마스토돈(mastodon) 화석 유해를 발견했다고 한다. 2019년 리마(Lima) 지역에서 동쪽으로 300km 떨어진 참바라(Chambara) 계곡에서 첫번째 화석이 발견된 이후 계속된 추가 발굴이 이루어짐에 따라 앞으로도 더 많은 화석이 발굴될 것으로 보인다. 이 화석들은 11,000년에서 12,0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안데스 산맥(Andes rose)이 솟아올라 바닷물이 빠지면서 땅이 마르는 등 기후 조건의 변화에 따라 마스토돈이 식량과 물을 찾기 위해 북미(North America)에서 남미(South America)로 이동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외에 최근 선사 시대 기록에서도 기술되어 있는 고대 강 돌고래(river dolphin)의 두개골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들은 약 1,600만 년 전에 페루 아마존(Amazon)을 헤엄쳐 지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고생물학자(Paleontologist) 이반 메자(Ivan Meza)는 “이번에 발견된 마스토돈의 두개골과 **엄니(영어 병기)가 멸종된 매머드(mammoth)와 비슷하지만, 마스토돈의 머리가 더 납작하고 엄니가 더 곧다. 이 형태가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고고학 분야에서 의미 있는 발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까지 세 개의 화석이 발견됐지만, 더 많은 화석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최근 페루 문화부(Peru’s Culture Ministry)는 약 74개의 고고학적 유물을 인도받았다. 이 중에는 17세기에 그려진 그림 두 점이 포함되어 있다. 이 그림들은 2008년 쿠스코(Cusco)에서 도난당한 후 암시장에 유통되었고, 페루 정부가 제공한 증빙 서류 덕분에 미국 연방 수사국(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FBI)이 페루에 반환해준 것이다. 이에 피터 카미노(Peter Camino) 외무부 차관은 이러한 반환이 긴밀한 국제 협력, 협업 및 경험의와 별개로, 최근 페루 문화부(Peru’s Culture Ministry)는 약 74개의 고고학적 유물을 인도받았다. 이 중에는 17세기에 그려진 그림 두 점이 포함되어 있다. 이 그림들은 2008년 쿠스코(Cusco)에서 도난당한 후 암시장에 유통되었고, 페루 정부가 제공한 증빙 서류 덕분에 미국 연방 수사국(영어병기, 약자 병기)이 페루에 반환해준 것이다. 이에 피터 카미노(Peter Camino) 외무부 차관은 이러한 반환이 긴밀한 국제 협력, 협업 및 경험의 교환 덕분에 가능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각 나라에서 발견된 유물 및 화석은 전 세계적으로 상징성과 가치를 지닌 유물이다. 이번에 페루에서 발견된 세 개의 화석 또한 고고학 분야에서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견될 페루의 고대 유물들이 국제 협력 및 협업 등 여러 분야에서 전 세계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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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토돈(mastodon): 마스토돈은 약 2303만 년 전부터 600만 년 전까지의 지질 시대인 제3기 마이오세(Miocene)와 약 258만 년 전부터 1만 2천년 전까지의 지질 시대인 플라이스토세(Pleistocene)에 걸쳐 번성했던 동물이다. (출처: 위키백과, 위키백과, 위키백과)
**엄니: 크고 날카롭게 발달하여 있는 포유류의 이이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