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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3일 중국 언론사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10월 12일(현지 시각) 중국인민은행(中国人民银行)과 생태환경부(生态环境部), 금융감독총국(金融监管总局), 중국 증권 관리 감독위원회(中国证监会)은 협업을 통해 중국 건설업 분야에서 녹색 금융*을 적극 활용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더불어 녹색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19개의 방안을 제시했다.

녹색 금융이란 환경 및 에너지 등과 관련된 금융 활동을 통해 환경 개선, 금융 산업 발전, 경제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금융 형태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중국인민은행 등 4개 부서는 탄소 배출 감소, 환경 오염 방지, 친환경 건설 확대 등 공동의 목표를 천명하고, 녹색 저탄소, 생태 보호 및 복원과 같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금융기관에서는 녹색 금융 서비스와 상품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생태 및 환경 보호 프로젝트와 저탄소 시장, 녹색 소비 등 녹색 금융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기반으로 한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녹색 금융을 실질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중국인민은행 등 4개의 부서가 통일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정부, 은행, 환경부가 통일된 녹색 금융 체계와 탄소 기준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위험 예방 및 통제 시스템을 포함해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한 분석도 강화해야 한다. 중국인민은행의 책임자는 “녹색 금융을 이용해 중국 건설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에너지 및 산업 구조 조정, 생태 보호 등 여러 측면에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인민은행과 함께 녹색 금융을 활용하여 건설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 기관의 요구 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해 전폭적인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기업에서 환경, 산업, 경제를 동시에 고려하는 일명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는 건설업 뿐만 아니라 은행업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베이징 은행(北京银行) 회장인 훠쉐원(霍学文)은 ESG가 중국의 특색을 반영한 은행 발전의 핵심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베이징 은행은 이미 기업의 지배 구조 발전을 위한 경영 관리 및 위험 예방 등 여러 방면에서 ESG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베이징 은행의 녹색 대출 규모는 2,000억 위안(元)(한화 약 38조 3,080억 원)에 육박한다. 또한 산업 및 경제·사회 발전의 전반적인 녹색화 등 건설업 분야에도 많은 힘을 보태고 있다. (출처: 인민망) 이미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한 중국이 꾸준히 녹색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면, 중국의 경제는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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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 금융: 환경, 에너지 등과 관련된 금융 활동을 통하여 환경 개선, 금융 산업 발전, 경제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금융 형태를 말한다. 녹색기술과 녹색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관련 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기업과 개인의 생산활동, 소비활동이 친환경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녹색금융상품을 개발하여 국가 경제 전체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환경 훼손 방지를 유도하는 금융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ESG: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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