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7일 언론사 el mundo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는 보행자, 자전거, 긴급 수송 차량 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시 재생 사업을 2021년 여름까지 완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를 이끄는 마드리드 도시 재생 기업인 Los Barrocales EM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자동차로 인한 소음 공해, 대기 질 및 도시관 개선을 목표로 하며 주거 공간과 자연이 하나 된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공공장소의 편의 시설과 편안함, 디자인을 발전시켜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산업구조가 꾸준히 변화되고 있어 도시별 산업 및 인구, 공공시설 등에 다양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정부 및 각 시 지자체들은 쇠퇴하고 있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여 해당 도시를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경우에도 경주와 정읍시 등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을 진행하거나 공모전, 대학 청년들의 서포터즈 등의 다양한 형태로 도시화 프로젝트를 위해 활발히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스페인 마드리드도 도시 재활성화를 위하여 오랜 시간 끝에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유목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19년 10월 21일 KBS에 따르면, 마드리드에서 유목민들은 해마다 양과 염소 등을 몰고 목초지를 찾아 남쪽으로 이동하는 행위를 재연하고 있다고 한다. 이 행사는 수백 년 동안 양들이 다니던 초원의 길이 최근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사라지거나 막히는 것을 반대하고 자유로운 이동의 권리를 강조하는 시위라고 전했다.
따라서 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편리성과 새로움을 전해줄 수도 있겠지만, 그에 따른 기존의 문화와 관습이 변화되어야 하기에 도시재생 사업이 옳은 것인지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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