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2일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제7회 실크로드 국제영화제가 11일 밤 산시(陝西)성 서안(西安)에서 열린다. 시안 개막은 환영행사, 영화 특별추천, 영화전시, 영화포럼, 영화시장, 산민교대행사 등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116개국 3000여 작품들이 참가했다. 영화 전시 부문에서는, 500여 편의 국내외 우수 영화가 옥외 광장과 영화관,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영되고 있다.
실크로드국제영화제는 영화를 연결 고리로한 국제인문교류의 새로운 통로로 2014년 창설됐다. 이 영화제는 중국의 새로운 경제모델인 ‘일대일로’정책과 영화 협력, 5G시대 영화 변혁, 청년영화 인재 성장, 영화시장 투자 등의 문제를 논의하며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영화제는 매년 산시성, 푸젠(福建)성 두 성이 번갈아 주최하면서 ‘일대일로(一大路一路)’와 지역 영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일대일로의 5가지 전략에는 문화적 교류를 의미하는 “민심삼통(施設連通)” 분야가 있다. 이번 영화제도 이에 해당하는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역사에서 실크로드가 단순한 비단의 매매를 넘어 다양한 상품과 종교, 철학까지 교류되었던 통로였던 만큼 실크로드 국제영화제도 현대판 실크로드인 일대일로의 문화를 개척하는 축제가 될 뿐만 아니라, 영화제를 통해 실크로드 주변국의 영화감독들과 관람객들간의 상호증진도 더욱 촉진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실크로드 국제 영화제는 국내외 영화산업을 위한 플랫폼 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행사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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