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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ixabay

2024년 12월 2일 브라질 언론사 아젠시아 브라질(Agência Brasil)에 따르면, 브라질(Brazil) 대표팀이 코스타리카(Costa Rica)에서 열린 ‘제16회 라틴아메리카 천문학 및 우주 올림피아드(OLAA: Olimpiada Latino-Americana de Astronomia e Astronáutica)’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었으며, 아르헨티나(Argentina), 볼리비아(Bolivia), 콜롬비아(Colombia), 코스타리카(Costa Rica), 엘살바도르(El Salvador), 에콰도르(Ecuador), 과테말라(Guatemala), 멕시코(Mexico), 파나마(Panama), 파라과이(Paraguay), 페루(Peru), 우루과이(Uruguay) 등 라틴아메리카(Latin America) 12개국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브라질 대표팀의 라리사 미도리(Larissa Midori), 루카스 프라사(Lucas Praça), 필리프 야 후(Filipe Ya Hu), 루카 피멘타(Luca Pimenta)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아르투르 구르장(Arthur Gurjão)은 동메달을 획득해 팀 성과를 빛냈다. 특히, 루카 피멘타는 개인 점수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이에 “천문학은 오랜 꿈이었고, 이번 성과는 경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라며, 감격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이론 및 실습 시험을 통해 천문학과 우주 비행에 대한 지식을 평가 받았다. 또한, 천문 관측과 페트병 로켓 발사 시험 같은 특별한 과제도 포함되어 대회의 흥미를 더했다.

‘브라질 천문학 및 우주 올림피아드(OBA: Olimpíada Brasileira de Astronomia e Astronáutica)’에서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된 이번 대표단은 일년 내내 체계적인 교육과 시험을 통해 실력을 쌓았다. 브라질 대표단에는 줄리오 클라프키(Júlio Klafke), 펠리피 실바(Fellipy Silva), 엘리오마르지우(Heliomarzio) 교수가 함께했다. 줄리오 클라프키(Júlio Klafke) 교수는 “학생들의 헌신이 이룬 값진 결과이다”라며,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냈다.

OLAA는 2008년 브라질과 우루과이가 주도해 설립된 대회이다. 천문학과 우주과학의 대중화와 국가 간 협력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에서 맺은 결실은 브라질이 과학 교육과 국제 교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또한, 과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아가 이러한 대회가 남미 전역에서 과학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신흥 과학자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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