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7일 아르헨티나 La nacion 일간지에 따르면, 멸종 위기에 처한 테이퍼(tapirus)종의 브라질 테이퍼(Tapirus terrestris) 새가 아르헨티나 생태 공원에서 태어났다고 전했다.
도시 환경부 장관인 에두아르도(Eduardo Macchiavelli)는 수의사의 개입 없이 여성 테이퍼 스스로 아기 테이퍼를 출산해냈으며, 아기 테이퍼가 가능한 한 빨리 자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엄마 테이퍼 곁에 지내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이 테이퍼의 탄생은 오늘날 국가 토착 동물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IUCN(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인 국제 자연 보전 연맹에서 현재 테이퍼는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고 전했다. 테이퍼는 주로 숲에 서식하며 밤에 주로 활동하고, 과일이나 풀 등을 먹는다. 테이퍼의 생김새는 코뿔소와 말의 종류와 매우 비슷하며, 코와 윗입술이 길다는 점에서 코끼리를 연상하며, 생후 6개월 동안에는 멧돼지 모습과 비슷하게 흰 가로 줄무늬를 가지고 있다. 오늘날 5종의 테이퍼가 있으며, 4종은 라틴 아메리카와 남미에 살고 있다
환경부에서는 국내 멸종 위기 야생생물은 267종이며, 대구에는 9종이 분포되어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멸종 위기 종이나 전국 분포율은 환경부의 한반도의 생물 다양성 사이트에서 (바로가기) 확인할 수 있다.
관련 기사는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