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6일 페루 일간지 La República에 따르면, 최대 규모의 시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페루 전 대통령인 마르틴 비스카라(Martín Alberto Vizcarra Cornejo)는 뇌물 의혹으로 국민들의 시위와 의회의 투표로 인해 탄핵되었다.
이어 10일 부통령에서 임시 대통령직을 맡은 마누엘 메리노(Manuel Arturo Merino de Lama)도 국민들의 대규모 탄핵 시위로 취임 5일 만에 본인의 사임을 발표하였다.
페루의 의회는 다시 프란시스코 사가스티(Francisco Rafael Sagasti Hochhausler)를 임시 대통령직에 선임하였다.
페루의 대통령 탄핵은 20년 전에도 일어났다. 페루의 전직 대통령인 알베르토 겐야(Alberto Kenya Fujimori Fujimori)는 부정부패와 인권유린 사건으로 탄핵으로 해임되었다.
마르틴 비스카라 대통령은 원래 임기인 8개월 정도를 남겨두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비스카라가 추진하고 있었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없기 때문에 현재 페루의 경제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또한 페루는 현재 중남미 코로나19 확진자 수로 5위 안에 들고 있을 정도로 높은 편으로 경제 회복 시기도 미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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