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5일 중국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운남성 스쭝현(师宗县)에서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자 보안을 위한 CCTV를 마을 곳곳에 설치하였다.
CCTV는 앱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여 출가한 자녀들은 고향이 그리울 때 언제나 휴대폰만 있다면 그리운 풍경을 볼 수 있다. 더불어 오랫동안 집을 비울 일이 생기더라도 언제나 확인할 수 있기에 편한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다.
주민들은 각자의 집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의 모습도 CC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을에 설치된 거대 화면으로 마을 곳곳의 모습을 녹화하고 있는 여러 화면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는 밤에도 선명하게 녹화되며 영상은 한 달 동안 무료로 보관된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실시간으로 녹화되고 있기에 도난 등의 사건이 일어난다면 빠른 해결을 통해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다. 영상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있기에 서로 오해를 하고 분쟁이 일어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행동이 찍히고 있어 누군가 보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신경을 쓰고 조심스럽게 행동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휴대폰으로 CCTV에 접속이 용이한 만큼 해킹을 통해 접속할 때 쓰이는 정보를 알아내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를 통해 타인의 집을 훔쳐보는 사람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히려 CCTV를 악용하는 사람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개인의 사생활이 침해받지 않기 위한 해결 방안을 미리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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