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8일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후난성(湖南省)은 겨울과 봄철 발생할 수 있는 문화재 화재 예방 특별조치를 시행한다.
후난성 소방당국과 문화재관리국은 공동으로 겨울 및 봄철 문화재 화재 예방 및 통제작업을 효과적으로 강화하고 문화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문화재 방화 통제 강화에 관한 고시’를 발표하였다. 본 고시에 대한 시행은 후난성 전역에서 2개월간 실행될 예정이다.
고시의 내용에 따라 후난성 내 모든 소방 및 구조 기관, 문화재 관리부서는 공공 보안 및 종교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박물관, 기념관 및 기타 관할 구역의 화재 안전 검사를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후난성은 양쯔강 유역의 고대문명 발상지 중 하나이며 1만 년 전부터 원시인이 거주하여 신석기시대의 유적이 특히나 많고 인류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도시로 손꼽힌다. 많은 고성과 고분, 자연유산을 지키기 위한 성 당국의 조치를 통해서 후난성이 얼마나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많은지 알 수 있다. 특히나 후난성은 봉황고성과 같은 유적과 장가계(張家界)와 같은 자연유산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으며 이는 후난성 당국의 세금 수입원이 되기 때문에 특별히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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