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3일 마이니치(每日) 신문에 따르면 히메지(姫路)시에 위치한 농장에서 판매하는 채소 꽃다발 야채부케(野菜ブーケ)가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기간 동안 판매량이 급증하였다고 밝혔다.
야채부케는 효고(兵庫)현 히메지시에 파머스 야드(ファーマーズヤード)라는 이름의 농장을 운영하는 스즈키 히로시(鈴木広史) 씨와 아야(彩) 부부가 판매하고 있는 부케로 당근, 자색 순무, 붉은 무(비트) 등의 채소로 구성되어 있다. 5년 전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야채부케는 4월 코로나 바이러스로 비상사태가 선포되며 심각한 판매 하락세를 보였으나 5월 어머니날에 판매량이 급증하며 전년도 매출의 약 12배나 더 판매하였고 지속해서 꽃다발의 주문량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야채부케 수요 증가의 원인을 분석해본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온라인 쇼핑률이 증가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밝혀졌다. 특히 건강 관련 식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의 유입을 중심으로 유명세를 끼친 것으로 밝혀졌다. 더하여, 코로나 바이러스로 건강 관련 문제들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야채부케가 주목받게 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초고령사회로 분류되고 있다. UN의 기준을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는데, 월드뱅크(World Bank)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일본 인구의 약 20%가 65세 이상이었으며, 2019년에는 자그마치 28%를 찍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령 인구 비율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에서 건강 관련 상품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밖에 없는 제품인 것이다. 야채부케 또한 참신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건강 제품으로 사람들의 지속적인 인기를 끄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참신한 건강식품이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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