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1일 일본 아사히(朝日) 신문에 따르면 저출산과 동일본 대지진(2011년)으로 재해를 입고 통폐합된 학교의 교가를 수록하여 후세에 남기려는 활동이 미야기(宮城)현 내에서 확산 중이라고 한다.
비록 학교는 사라졌다고 해도 학교 졸업생과 전 교원들이 참여하여 교가를 통해서 당시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계기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활동은 음악 관계자와 협업하여 CD에 음원을 녹음하고 인터넷에 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야기현 은 동일본 대지진의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로 자신의 모교가 지진과 쓰나미로 사라지고 방사능 오염으로 더 이상 찾아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상황 그리고 당시 학교를 다니던 학생들은 고향을 갑작스레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앞으로 저출산이 지속되면서 지방의 학교들이 점차 사라져 갈 것이다. 그럼에도 이런 활동을 통해서 옛 추억을 간직하며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할 수 있기에 더욱 각광 받고 있으며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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