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4일 인민일보(人民网)에 따르면, 2021년 5월 23일 베이징(北京) 서역과 티베트를 잇는 관광 열차가 개통되었다. 이 열차는 14일간 15개의 관광 명소를 통과한다.
티베트는 중국의 서쪽 끝에 위치하며, 1951년에 중국과 중국의 종주권과 티베트의 자치권을 인정하는 평화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는 중국에서 시짱자치구(西藏自治區)라고 불린다. 올해 해방 70주년을 맞아 중국 정부의 계획 아래 베이징 관광청과 티베트 자치구의 중앙부에 위치한 라싸(拉萨)시 관광개발국, 라싸시 청관구 관광국과 중국 철도여단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관광 열차가 개통되었다.
14일간 관광 열차가 방문하게 될 곳은 히말라야 산맥의 고원 도시로 연중 안개나 흐린 날이 별로 없는 라사(拉薩), 중국 칭하이(靑海)성의 성도이자 행정·경제·교통·문화의 중심지인 시닝(西宁), 중국 칭하이성 동부에 위치해 있는 중국 최대의 염호인 칭하이호(青海湖) 등이며, 각각에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경치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열차는 14일간 무정차로 운행이 되므로 승객 보호를 위한 의료진 2명과 여행사 직원이 상시 대기하며, 코로나 예방을 위해 탑승 전과 탑승 후, 수시로 체온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베트는 인도, 네팔, 부탄, 미얀마 등의 국가와 맞닿아 있어 개방 확대와 국경무역에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관광열차로 인해 티베트의 관광문화시장이 발전될 것을 중국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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