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7일 볼리비아 언론사 아오라 엘 뿌에블로(Ahora El Pueblo)에 따르면, 볼리비아(Estado Plurinacional de Bolivia)는 산소 수입을 줄이기 위해 빌라 투나리시(el municipio de Villa Tunari)에 산소 공장을 설치했다고 보도한다.
소비자 권리 국방부 장관(El viceministro de Defensa de los Derechos del Usuario y Consumidor) 호르헤 실비아(Jorge Silva)는 코로나로 인해 산소 수입이 어려워졌다고 발표했다. 현재 볼리비아 정부는 볼리비아의 병원과 보건소에 산소 공급을 위해 아르헨티나, 칠레와 브라질에서 생산된 총 410톤의 산소를 수입하고 있다. 볼리비아 국방부 장관은 많은 산소를 확보하여 전염병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 병원에 산소를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특히 중환자실의 장비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발표하였다.
산소의 수요는 많아졌지만 볼리비아에서는 수요만큼 산소를 생산하지 못해 늘 산소 수입에 의존해오고 있다. 벤자민 블랑코 (Benjamin Blanco) 대외 무역부 장관(el viceministro de Comercio Exterior)은 볼리비아는 현재 주변 국가에서 산소를 수입하는 것에 의존적이고 산소 생산 사업이 제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산소 수입을 줄이기 위하여 산타 크루즈(Santa Cruz), 라파즈(La Paz), 빌라 투나라시(Villa Tunari)에 산소 공장을 설립했지만 현재 안정적으로 설립되고 가동중인 시는 빌라 투나라시뿐이다. 빌라 투나라시에 새로 설립된 공장은 28.32 ~ 36.81 Mm³의산소를 생성 할 수 있는 유효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표준으로 93 % 순도로 평균 30 ~ 32m³/ h를 취할 수 있다. 이 산소 생산 공장을 통해 전에는 20개의 병이 생산될 것이 하루에 60 개의 병이 생산이 되며 매월 매월 1,800 병을 적재할 수 있다. (참고 기사: 아오라 엘 뿌에블로)
산소 공급이 점점 어려워지자 산소의 한 병의 가격이 2달러($)에서 12달러($)까지 상승을 하고 암거래도 발생하고 있다. 볼리비아 정부는 전국에 12개의 약용 산소 생산 공장을 설치하였고 공장들이 안정적으로 가동될 때까지, 아르헨티나에 산소 수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리비아 정부의 산소 공장 설치 등과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바람직히다. 산소는 우리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것으로 계속해서 수입에 의존하게 된다면 나라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산소 공장 외에 또다른 해결방법이 있는지 강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관련 기사는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기사 확인